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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이 제257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3.8 /오산시의회 제공

오산시의회 소속 의원 7명 중 3명은 재산이 늘었지만 4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발표된 경기도보 '2021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가장 많은 증가액을 신고한 김영희 의원은 8억8천113만6천원으로 지난번(3억3천682만7천원) 보다 5억4천450만9천원이 늘었다. 배우자 명의로 오산의 아파트(5억5천만원) 매입한 탓으로 풀이된다.

김명철 의원은 3천383만4천원 늘어난 9억2천637만7천원을 신고했다. 모친 소유의 아파트를 매도해 본인 채무를 갚으면서 소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경 의원도 735만원 늘어난 6천447만2천원을 신고했다.

감소폭이 가장 큰 이상복 의원은 1억683만원8천만원을 신고해 지난번(2억980만4천원)보다 1억296만6천원이 줄었다. 장남과 차남의 자산을 독립승계하면서 줄어든 것으로 보여진다.

성길용 의원은 마이너스 1억7천651만5천원을 신고해 지난번보다 9천974만1천원 줄었다. 자녀 결혼 및 생활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성혁 의원과 장인수 의장도 각각 12억436만9천원과 마이너스1억6천921만7천원을 신고해 지난번 보다 각각 3천758만원과 2천414만1천원이 감소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