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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경인일보DB

파주시의회 의원 중 최고 재산가는 국민의힘 이효숙 의원(비례)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 25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이 의원은 24억 1천408만 원을 신고해 파주시의회 13명 의원 중 최고 재산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 의원은 본인·배우자 명의 토지 6필지 11억 3천730만 원과 채권 13억 원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해 신고한 10억 8천899만 원보다 재산이 13억 2천508만 원 증가했다.

반면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한 의원은 민주당 박은주 의원(비례)으로 1억 160만 원을 신고했다.

또 13명 의원 중 부모 재산을 포함해 신고한 민주당 이성철 의원은 토지가 23필지로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나 신고 재산은 기존 24억 6천194만 원에서 1억 7천728만 원이 줄어든 22억 8천465만 원으로 줄었다. 본인 명의 토지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민주당 손배찬 의원은 파주시·연천군 등지에 13필지 13억 2천351만 원을 신고했다.

한편 경기도 시장·군수 35%가 부동산만 10억 원 이상 신고한 가운데 최종환 파주시장은 3천300만 원으로 최저 금액을 신고했다.

최 시장은 금융채무 등이 늘어나 지난해보다 800여만 원이 줄어 든 3천300여만 원을 신고해 경기도 시장 군수 중 최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시장은 지난해 아파트 전세보증금 7천만 원에 예금이 1억 636만 원으로 재산 총액은 1억 7천636만 원이었으며 부채가 1억 3천 396만 원으로 4천239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러나 올해는 전세보증금 3억 9천만 원에 예금 1억 1천108만 원 등 총 4억 6천 730만 원에 부채(전세금융채무 등)가 4억 6천730만 원으로 오히려 지난해보다 862만 원이 줄어든 3천 377만 원을 신고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