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는 지난 28일 오전 3시38분께 발생한 인천 연수구 아파트 폭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적십자 직원과 봉사자들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밀접 피해 주민 5명에게 긴급구호품세트와 비상식량세트를 지원했다. 또 인근 주민과 구호관계자 등에게도 간편식 등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는 피해 주민들에게 추가로 구호품을 지원하고 심리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창남 인천시지사 회장은 "새벽에 일어난 폭발화재로 많이 놀랐을 피해 주민과 인근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구호를 실시했다"며 "향후 물품 지원에서 더 나아가 필요하다면 심리지원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