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구민 주도형 친환경 에너지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발전소는 아파트 발코니, 단독주택 옥상 등 작은 공간에 간단히 부착할 수 있는 300∼600W 용량의 소규모 태양광발전 설비다. 이 설비는 매달 5천원에서 1만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효과가 있다.
올해 한 가구당 미니태양광 설치비는 태양광 모듈 용량과 설치 위치에 따라 80만∼180만원이다. 지원금액은 시·구비 포함 64만~144만원으로, 사용자는 설치비의 20%인 16만~36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단독주택 소유자는 인천시가 선정한 참여 업체와 계약 체결 후 중구청 안전관리과(032-760-7388)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