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고용노동부 주관의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6년부터 5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은퇴자 345명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포함 1억3천여만원을 투입해 신중년 은퇴자 99명을 모집한다.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3년 이상 실무경력 또는 국가공인자격증을 소지한 만 50~69세 신중년 은퇴자들이 재능나눔 형태로 경영·마케팅·인사·재무회계·행정지원 등 모두 13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참여자 1인당 월 120시간의 범위에서 하루 최대 2만5천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를 통해 5060 은퇴자는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사회에 공헌하고, 비영리기관 및 사회적기업 등은 전문 인력을 지원받아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신중년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를 창출해 퇴직한 전문 인력이 지역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