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현장·3~9일 비대면진행
드라이브 스루·라이브커머스 운영
양평의 대표적 지역 농특산물 축제인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열린다.
군은 올해 11번째 맞는 산나물 축제를 오는 5월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연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은 오프라인으로, 3일부터는 온라인으로 행사를 치른다.
용문산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게 될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과 유튜브 버스킹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행사참가자 전원에 대해 사전 코로나19 검사·전신 소독을 실시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유튜브·포털사이트 쇼핑프로그램과 연계해 이뤄진다.
산나물과 농·특산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사전예약판매를 지원해 참여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산나물 퀴즈대회, 산나물 온라인 요리교실, 온라인 이벤트 경매, 유튜버와 함께 하는 브이로그 in 양평, 축제 사전홍보를 위한 UCC공모전, 사랑의 용문산 산나물 배달부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UCC공모전은 오는 9일까지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홍보 영상을 60초 이상 99초 이하로 제작된 출품작품을 사전 접수하고, 개인이나 팀당 1편만 제출이 가능하다. 오는 13일 대상(100만원) 1명 등 다수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은 5월1일 개막식 현장에서 진행된다.
사랑의 용문산 산나물 배달부 이벤트도 효도·우정·사랑 등 테마로 한 사연을 2일까지 사전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이메일(snm@ypsannamul.kr) 또는 070-4685-2439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