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는 31일 인천시청에서 소상공인에 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인천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체결했다.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농협은행이 20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사업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초 1년은 무이자이며 이후 4년은 연 1%대 저금리다.
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는 2003년부터 매년 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전달해 왔으며 이번 출연금을 포함한 누적액은 181억원에 달한다.
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 곽성일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아픔을 통감하고, 현재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금융 지원사업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 정상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