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보모빌리티는 최근 광명시 슈퍼마켓협동조합이 구입한 초소형 전기차 CEVO-C 13대를 인도했다고 4일 밝혔다. 쎄보모빌리티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본사를 둔 (주)캠시스의 전기차 사업부문 자회사다.
광명시 슈퍼마켓협동조합의 CEVO-C 구입은 캠시스와 광명시 간 초소형 전기차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박재철 광명시 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초소형 전기차에 대해 슈퍼마켓 업주들의 긍정적 의견이 많아 차량 구입을 최종 결정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배달 물량 증가로 예전에 비해 운전에 소요되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번 초소형 전기차 구입으로 운행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쎄보모빌리티 관계자는 "우리 차량이 업주분들의 원활한 배송 업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철저한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유통업계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CEVO-C는 국내 주행 환경에 맞는 한국형 초소형 전기차로, 최근까지 1천160여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