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내 한 트레일러 제작 공장에서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3분께 부천 내동의 한 트레일러 제작 공장에서 기름을 빼기 위해 고정해놨던 트레일러의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A씨가 깔렸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트레일러 제작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