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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선별진료소. 경인일보DB

성남시 분당구 소재 A노래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새 12명 발생했다.

10일 성남시에 따르면 A노래방을 이용한 서울시 거주자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7일에는 A노래방 업주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현재까지 이용자 7명, 도우미 4명 등 모두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의 거주지는 성남시 8명, 서울시 2명, 용인시 1명, 광주시 1명 등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A노래방과 관련해 모두 35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져 양성 12명, 음성 18명이 나왔고 나머지 5명은 검사 중"이라며 "확진된 도우미들이 분당구의 여러 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된 만큼 지난 2∼9일 분당지역 노래방을 찾은 도우미와 이용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