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신수봉 교학부총장

대학생 멘토링 저소득층 교육봉사 확대
지역산업 발전 동반자 다짐


2021041201000409800019752
인하대 신수봉(사진) 교학부총장은 지난 9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인하대가 인천과 67년을 함께한 만큼 지역에서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지역 대표 사학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해야 한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신 부총장은 지역사회 공헌활동 중 교육 봉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하대는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대학생들이 멘토가 돼 지역 저소득층 학생 등에게 학습 지도, 진로 탐색을 해주는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교육 봉사는 대학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이면서 학생들도 공동체 의식 등 많은 것을 배울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교육 봉사를 확대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 부총장은 인하대가 연구·교육역량을 키우는 것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시 등 지역사회와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우리가 가진 연구역량을 발휘해 인천의 산업 등이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