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무는 코로나 검사 행렬
인천 연수구 어린이집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연수구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이 길게 줄 지어 서 있다. 2021.4.6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인천 연수구에 있는 유치원에서 일하는 교직원 등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가 이뤄진다.

인천시교육청은 유치원 원아와 교직원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집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인천시와 연수구에 이 같이 전수 검사를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의 선제적인 조치 요청을 수용한 연수구 보건소는 14~15일 이틀 동안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다.

연수구가 최근 어린이집 종사자 전수검사에 이어 유치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전수검사 대상은 연수구 관내 유치원 50곳에 근무 중인 교직원 등 종사자 1천700여명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의 모든 아이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기 위해서 앞으로도 방역 당국과 공조를 강화해 코로나19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