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드보르초비 개폐교에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의 사상 첫 유인 우주비행 60주년을 축하하는 그의 얼굴 이미지가 레이저로 투영되어 있습니다. 4월12일은 우주의 날, 60년 전 그날 우주로 향한 가가린은 "지평선이 보인다. 하늘은 검고 지구의 둘레에 아름다운 푸른색 섬광이 비친다"라고 자신이 속한 지구에 대한 감상을 남겼습니다. 우주라는 미지의 공간에서도 인류의 고향 지구가 가장 눈에 띄었나 봅니다.
글/김금보기자artomate@kyeongin.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