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인천 계양구는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 자금 형성을 지원하는 '행복씨앗통장'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행복씨앗통장은 청년 발달장애인이 3년간 매달 15만원씩 총 540만원을 저축하면 매달 같은 금액의 지원금을 주는 내용이다. 3년 만기 시 적립 원금 1천8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모은 자금은 주택 임차비, 고등 교육비, 기술 훈련비, 창업자금, 의료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4월7일 공고일 기준 현재 계양구에 거주하는 만 16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이다. 소득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00%(2021년도 4인 가족 월 487만6천290원) 이하여야 한다.

오는 23일까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각 동의 행정복지센터, 구청 노인장애인복지과 등에 문의하면 된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