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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역사박물관이 지역 역사가 담긴 전근대부터 1980년대까지 화성시의 역사문화를 보여 줄 수 있는 문헌, 회화, 민속품, 공예품, 생활사 자료, 엽서, 사진류 등 유물 구입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구입한 유물. 2021.4.18 /화성시 제공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지역 역사가 담긴 유물을 구입에 나선다.

18일 화성시에 따르면 유물 구입 대상은 전근대부터 1980년대까지 화성시의 역사문화를 보여 줄 수 있는 문헌, 회화, 민속품, 공예품, 생활사 자료, 엽서, 사진류 등이다.

특히 지역 대표 인물과 관련된 유물, 조선시대 복식·무구·회화류를 중점 구입할 계획이다.

유물 매매는 개인소장자, 종중,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굴품 또는 장물, 위조품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화성시 홈페이지(http://www.hscity.go.kr) 또는 화성시역사박물관(http://museum.hscity.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shm1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신관식 문화유산과장은 "해당 유물은 연구, 전시, 교육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우리 시의 역사문화 유산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