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jpg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출입구가 전면 봉쇄돼 출입을 막고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상가 화재 복구가 6~7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20일 상가주민 등에 따르면 화재가 난 상가 1~2층 건물 전체 보수 기간은 6개월 정도 소요되고, 내부 인테리어 등 추후 작업을 할 경우 1~2개월 더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상복합건물 관리회사도 상가복구 공사 기간은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221.jpg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2층 상가에 입주했던 국민은행 지점이 지난 10일 화재로 전소돼 국민은행이 이동식 차량을 운행, 주민들이 은행 업무를 보고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화재 전문회사에서는 이번 화재로 손상된 주상복합건물 중 일부 아파트 내부 실내 청소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물 902~904동까지 10일간 120만원을, 901동은 20일을 계산해 240만원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 901동 주민들은 인근 원룸을 월 임대하거나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주상복합 상가건물 출입이 전면 봉쇄되고 있는 가운데 2층 상가에 입점해 있던 남양주시지부 농협중앙회는 인근 부영프라자 4층으로 임시 이전한 뒤 지난 16일부터 업무를 보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동식 차량 2대를 배치해 주민들을 상대로 은행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한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건물은 아파트 364가구, 상가는 180곳 중 35개소가 절반가량 불에 타는 등 모두 40개소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33.jpg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2층 상가에 입주했던 국민은행 지점이 지난 10일 화재로 전소돼 국민은행이 이동식 차량을 운행, 주민들이 은행 업무를 보고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