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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8일 교육부의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에 이어 30일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공동투자심사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학교의 교실. 2020.11.18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8일 '첨단1고' '검단2고' 실시
30일 '해양3초·4중·3고' 진행


인천 신도시 내 학교 신설 여부를 판단하는 교육부 심사가 이달 잇따라 열린다. 2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8일 교육부의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에 이어 30일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공동투자심사가 열릴 예정이다.

교육부 심사에서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1고등학교'와 서구 검단신도시 내 '검단2고' 신설 여부를 심의한다.

교육부와 행안부 공동투자심사에는 송도 6·8공구 '해양3초' '해양4중' '해양3고' 등 학교 3곳 신설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심사에서 신설이 승인되면 이들 학교 5곳은 2024년 3월, 2024년 9월, 2025년 3월 각각 개교할 예정이다.

송도 6·8공구의 경우 해양3초 신설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인근 초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50명까지 급증할 것으로 인천시교육청은 추정했다. 해양4중 개교가 미뤄지면 현재 학급당 33명가량인 송도 내 중학교 학생 수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