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오는 28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를 개최한다.
GTX-B 노선 건설사업은 인천 송도국제도시부터 경기 남양주까지 이어지는 13개 역, 총구간 80.1㎞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 구축 사업이다. 수도권 내 주요 거점을 30분대에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해 교통복지 증진과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한다.
국토부는 이달 초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 공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는 서울 양천구를 시작으로 인천 서구, 서울 성동구 등 사업 구간에 포함된 지역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28일 오후 3시에는 인천 미추홀구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주민 설명회를 연다.
주민 공람 기간은 28일까지로, 의견이 있는 주민은 다음 달 6일 오후 6시까지 공람 장소에 비치된 양식에 의견을 기재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마친 후 환경부에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협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