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오는 28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를 개최한다.

GTX-B 노선 건설사업은 인천 송도국제도시부터 경기 남양주까지 이어지는 13개 역, 총구간 80.1㎞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 구축 사업이다. 수도권 내 주요 거점을 30분대에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해 교통복지 증진과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한다.

2017070201000070200003741

 

국토부는 이달 초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 공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는 서울 양천구를 시작으로 인천 서구, 서울 성동구 등 사업 구간에 포함된 지역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28일 오후 3시에는 인천 미추홀구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주민 설명회를 연다.

주민 공람 기간은 28일까지로, 의견이 있는 주민은 다음 달 6일 오후 6시까지 공람 장소에 비치된 양식에 의견을 기재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마친 후 환경부에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협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