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공상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4족 보행 로봇이 현지시간 20일 독일의 광장에 등장했습니다. 마침 시민이 데리고 나온 애완견이 로봇을 경계하는 상황이라 눈에 띕니다. 이 로봇은 한 경비 서비스 업체에서 4족 보행 로봇에 인공지능과 고해상도 전방위 카메라, 광원탐지시스템(LiDAR) 등을 탑재해 순찰을 하는 경비로봇 스포트(Spot) 입니다. 이 경비 서비스 업체는 빅 데이터 분석 및 AI 알고리즘을 통해 정해진 루트를 순찰하며 네 개의 다리는 거친 지형뿐 아니라 방사능 오염 지역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글/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