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10주년 기념 조형물
삼성바이오캠퍼스 내 바이오파크에 설치한 창립 10주년 기념 조형물. 삼성바이오로직스 새 미션 'Driven. For Life'가 적혀 있다. 2021.4.21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기념행사에서 사내 특집방송 진행
혁신의지 계승해 협업문화 더 강화
2030년 비전 공표·새로운 미션 공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2030년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오프라인 행사 없이 특집 방송을 제작해 임직원들이 사내 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존림 사장은 CEO 메시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년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글로벌 CDMO(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한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10년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을 이끈 혁신 의지와 도전 정신을 계승하고 협업 문화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행사에서 '2030년 글로벌 톱 티어 바이오 기업 도약'이라는 비전을 공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미션 'Driven. For Life'를 공개했다.

'Driven. For Life(생명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는 인류의 더 나은 내일에 기여한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명(使命)과 헌신을 담은 새로운 메시지다.

존림 사장은 "'Driven. For Life'는 단순히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이 아닌 사람을 살리는 약을 만들고,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책임과 역할을 다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