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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천 강화군의 한 수로에서 여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인천 강화경찰서 등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2시 12분께 강화군 삼산면의 한 수로에서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한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행인은 "사람이 수로에 숨져 있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

소방 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시신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 여성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 주변에는 유서는 없었다"며 "현재까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호·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