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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 제공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2일 "남양주시와 72만 남양주시민은 지하철 9호선 남양주 연장(안)과 별내선 연장(안) 등이 포함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결과를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이날 공청회에서 내놓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는 2·3기 신도시 건설, 인구증가 등으로 교통혼잡 문제가 심각한 수도권 주요 지역에 신규 광역철도를 건설해 수도권 내 주요 지점 간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도록 지하철 9호선 남양주 연장(안), 별내선(별내역~별가람역) 연장(안)이 반영됐다.

조 시장은 "이번에 추진한 계획이 철도 관련 국가 상위계획에 반영되기까지는 어려운 상황 속의 연속이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각고의 노력 끝에 일궈낸 큰 성과"라며 "이제는 기대가 확신으로 바뀌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남양주 철도교통 혁신의 완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 별내선 의정부 연장 사업이 추가 검토 사업 명단에 오르면서, 장래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추진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9호선 남양주 연장 및 별내선 연장 사업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철도교통 강화를 위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며, "공청회를 통해 발표된 계획(안)들이 국가 상위계획에 최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