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 완화 움직임과 관련해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소 의원은 "대한민국은 5천200만의 나라다. 52만의 나라가 아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이후 10년을 건너 뛰면서 저들은 많은 일들을 비틀어 왜곡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부터 어렵게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일들을 다시 이어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야권에서는 논평까지 내며 비난했고, 소 의원은 글 게시 이튿날인 지난 23일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적절하지 않았다. 마음이 아프신 분이 있다면 죄송하다. 우리 정부를 흔들고 싶은 세력에게 한 말이었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사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 의원의 SNS에는 당시 내용을 캡쳐한 사진 및 악성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