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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4대 생태하천(수원천, 황구지천, 원천천, 서호천) 보호를 위한 지속가능한 물환경 조성과 하천 구조물 방향 모색을 위한 '물환경 온라인 포럼'이 28일 오전 10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3월에 진행한 시민참여형 하천구조물 조사 이후 4대 하천구조물의 실태를 고려한 개선방향 및 생태복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주제 발표를 맡은 중앙대 김진홍 교수는 '수원 4대 하천구조물 현황 및 개선 방향'을 주제로 실제 4대 하천을 관찰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경기연구원 송미영 박사의 '하천구조물 현황에 따른 생태복원 방안'을 주제로 생태복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수원시의회 황경희 의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 이복자 차장,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의 이성훈 간사, 수원환경운동연합 이인신 국장이 참여하여 분야별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을 통해 도출된 결론은 수원시 하천정책에 건의 및 지속가능한 하천관리의 기초 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명욱 물환경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동식물 생태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다양한 원인을 분석하고, 불필요한 구조물은 과감하게 철거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 및 민관 거버넌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물환경 온라인 포럼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유튜브와 ZOOM 회의로 참가할 수 있다. 실시간 참여를 통해 자유롭게 질의 및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