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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전경. /양평군 제공

양평군 공설화장시설 최종 후보지에 용문면 삼성리로 최종 결정됐다.

공설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평생학습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설화장 시설 입지 결정 회의에서 화장시설 유치 신청지 중 1곳인 용문면 삼성리 산89~1 번지를 최종 후보지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추진위는 시설건립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에 대한 심의를 현장조사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후보지를 선정했다. 이번 후보지 결정은 지난해 2월 '군 공설화장시설 건립 방안'을 수립한 이후 건립 후보지 공모절차를 거쳐 14개월 만에 이뤄졌다.

군은 공설화장시설 입지가 최종 결정됨에 따라 이르면 5월부터 주민설명회·환경조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현장조사 과정에서 화장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지역주민 30여명이 항의시위를 하며 차량 진행을 가로막기도 했으나 다행히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