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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볼링팀이 창단 첫 해 국가대표 4명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청 볼링팀이 창단 첫해 국가대표 4명 배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청 소속 선수 6명 중 4명이 '태극마크'를 단 것이다.

지난 15~20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1년 볼링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광주시청 볼링팀 소속 선수 4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국가대표-박건하 ▲국가대표 후보- 한재현 ▲국가대표 상비군-이정수·이익규가 각각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특히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건하, 한재현은 광주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볼링을 시작해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올해 광주시청 볼링팀 창단에 맞춰 입단한 지역 인재 선수들이다.

지난 1월 창단한 광주시청 볼링팀은 김영선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주장 이익규를 비롯해 박건하, 한재현, 유진석, 이정수, 류제호 등 6명이 활동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탈락한 선수들도 아쉬움이 남겠지만 조금 더 분발해서 내년에는 광주시청 볼링팀 모든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돼 우리나라와 광주시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