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롤러 중장거리 간판' 유가람(안양시청)이 제40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스포츠스피드대회 여일반부 EP1만m에서 우승했다.
유가람은 27일 충북 제천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일반부 EP1만m 결승에서 착실히 득점을 올리며 20점을 획득, 양도이(인천 서구청·14점)와 이슬(대구시청·9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유가람은 E1만m에선 은메달에 그쳤다. 이 종목에선 양도이가 19분54초039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으며 유가람은 19분54초332로 결승선을 통과해 간발의 차로 2위를, 최예운(경남도청·19분54초400)은 3위를 마크했다.
그러나 인천 서구청과 안양시청은 팀 DTT2천m에서 각각 2,3위를 마크했다. 여수시청이 2분57초999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인천 서구청(2분58초977)과 안양시청(2분59초571)이 2,3위를 마크했다.
여고부에선 오산 성호고의 우지수와 전도원이 DTT200m와 P5천m에서 각각 20초709와 9점을 획득하며 나란히 금빛 질주를 펼쳤고, 남고부에선 백요한(성남 송림고)이 P5천m에서 9점을 따내며 강동하(7점)와 임은욱(이상 경북 한국국제조리고·5점)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여중부에선 이다연(하남 감일중)과 심지우(군포 산본중)가 DTT200m와 P5천m에서 각각 20초059의 대회신기록과 15점으로 나란히 금빛 질주를 펼쳤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