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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사내 자율 학습 연구팀 Air-Lab 발대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임남수 부사장(〃여섯 번째), 이경화 인재개발원장(〃첫 번째), 연구팀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직급 관계없이 3개 팀 구성 발대
월 2회이상 자유로운 연구·토론
포스트코로나 미래공항 역량강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미래 항공운송 분야 등을 연구하는 조직이 만들어졌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7일 청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내 연구 조직인 'Air Lab(에어랩)' 발대식을 개최했다.

에어랩은 3급 이하 직원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직급 등과 관계없이 3개 팀으로 운영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자유로운 연구·토론이 이뤄지면서 관련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랩은 ▲미래항공운송 ▲빅데이터 ▲문화예술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자체적으로 학습연구 주제를 선정해 월 2회 이상의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학회·세미나 참가 등과 관련한 활동비를 지원하고, 분야별 전문가 멘토가 학습연구 자문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어랩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공항 운영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에어랩 발족을 계기로 미래공항 혁신 분야에 대한 자유로운 연구 활동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미래항공운송, 빅데이터, 문화예술디자인 등 혁신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항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