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일반고 고3 진로설계 거점학교'를 운영한다.
이는 일반고가 연대해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 고3 학생의 진학지도를 선도하는 학교를 말한다.
거점학교는 인화여고, 광성고, 인천만수고, 동인천고, 연수여고, 인천부흥고, 부광여고, 삼산고, 안남고, 가정고, 인천초은고 등 11곳이다.
이 학교들은 이달 진로설계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특강, 자기소개서 캠프, 서류전형 캠프, 모의면접 프로그램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병욱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간 교류를 통해 학생 참여형 공동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앞으로도 학생 성장을 돕는 다양한 협력형 진로 설계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