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배움에 대한 열의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길 바랍니다."
광주시 광남동에 소재한 비욘드 잉글리쉬학원이 강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영어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키로 했다.
4일 광주시 광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비욘드 잉글리쉬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원 측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무상교육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동들의 교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학원 측은 "아이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며, 서방원·이황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재능기부에 참여해준 학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이들의 학업증진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학원은 현재 3명의 학생에게 무상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무상교육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