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 있는 초등학생이 교사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처벌에 관한 특례법상 신체적 학대 혐의로 초등학교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인천 중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자신이 맡은 특수학급 소속 B양의 신체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의 부모는 "학교에 다녀온 아이의 온몸에 멍이 들어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