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출항한 레저용 요트가 인천 앞바다에서 고장으로 멈춰서 해경이 긴급 구조했다.
5일 오전 1시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 북서방 5.5㎞ 해상에서 11t급 레저용 요트가 갑자기 멈췄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관내 운항 선박을 관제하던 중 요트가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것을 확인하자 인천해양경찰서 상황실에 연락해 인근에 있는 경비함정을 투입했다.
경비함정이 즉시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선장은 고장 난 요트를 수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6시 15분까지 정비를 하지 못하자 해경은 중구 영종도에 있는 광명항으로 요트를 예인했다.
요트 선장은 일행 2명과 함께 지난 2일 오전 9시 30분께 부산 광안리 인근 해상에서 출항해 이날 오전 2시께 영종도 왕산 마리나로 입항할 예정이었다.
해경 관계자는 "장거리 항해를 할 때는 반드시 선박의 엔진 상태 등을 먼저 확인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5일 오전 1시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 북서방 5.5㎞ 해상에서 11t급 레저용 요트가 갑자기 멈췄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관내 운항 선박을 관제하던 중 요트가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것을 확인하자 인천해양경찰서 상황실에 연락해 인근에 있는 경비함정을 투입했다.
경비함정이 즉시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선장은 고장 난 요트를 수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6시 15분까지 정비를 하지 못하자 해경은 중구 영종도에 있는 광명항으로 요트를 예인했다.
요트 선장은 일행 2명과 함께 지난 2일 오전 9시 30분께 부산 광안리 인근 해상에서 출항해 이날 오전 2시께 영종도 왕산 마리나로 입항할 예정이었다.
해경 관계자는 "장거리 항해를 할 때는 반드시 선박의 엔진 상태 등을 먼저 확인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