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분야 취업 준비하세요'.
인천항만공사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물류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최근 전자 상거래 활성화 등으로 수출입 물동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어 물류 부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 교육이 물류 현장을 익힐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물류 관련 기업이나 부서로 취업하면 기업 적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항만공사는 한국국제물류협회와 공동으로 국제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1년 제1기 청년취업 아카데미'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국제물류협회는 2012~2020년 고용노동부와 함께 국제물류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기간 587명이 수료해 85.8%(504명)가 관련 업계에 취업했다. 올해부터는 인천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6월21일부터 7월16일까지다. 오프라인(서울 종로구 한국국제물류협회 연수실)과 온라인 방식이 병행된다. 교육은 국제운송론, 수출입·해상 포워딩 실무, 컨테이너 운송 실무, 선하증권과 항공운송장 작성, 인천 세관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시간은 160시간이며, 관련 분야 기업인과 교수 등이 교육을 맡는다. 모집 기간은 내달 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국제물류협회 대표 홈페이지(www.kiff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올해 1기 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교육 수료생 대부분이 관련 업계에 취직했고, 기업에서의 적응도도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1기 교육 성과를 토대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물류 분야 '취업준비생' 기회…인천항만공사 대학생 실무교육
내달 4일까지…1기 20명 모집
입력 2021-05-06 21:05
수정 2021-05-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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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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