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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천여 마리 밖에 남아 있지 않은 멸종위기종 저어새(천연기념물 205-1호, 멸종위기종 I급)들이 번식하기 위해 한창 둥지를 틀고 있는 6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남동유수지 인공섬에 자리 잡은 저어새 둥지에 갓 부화한 새끼들이 속속 관측되고 있다. 저어새는 강화도를 비롯하여 인천, 북한 등 서해안 무인도에서 번식하며 겨울에는 제주도, 일본 대만 등지로 이동하는 여름 철새로 도심 한복판 남동유수지 인공섬에서도 이례적으로 번식한다. 2021.5.6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