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파견 유도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에서 윤현지(안산시청)가 우승을 차지해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세계랭킹 25위인 윤현지는 8일 강원도 양구체육관에서 열린 올림픽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여자 78㎏ 이하급 결승(3판 2승제)에서 이정윤(광주도시철도공사·24위)을 2-0으로 꺾고 올림픽 진출권을 확보했다.

윤현지는 첫 번째 경기 연장전에서 허리채기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획득한 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 지도 3개를 수확하는 등 우승을 확정했다.

남자부에선 김민종(용인대)이 100㎏ 이상급 결승전에서 김성민(KH그룹 필룩스유도단)을 2-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