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8호선 연장안이 의정부시민들의 새로운 숙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청년 장모(31)씨가 올린 '의정부8호선 추가검토가 아닌 반영을 시켜주십시오' 청원에 시민 6천여명이 참여해 동의 버튼을 눌렀다.
장씨는 청원에서 "의정부는 미군기지와 306보충대 주둔으로 인해 우리나라에 헌신한 지역 중 한 곳으로, 최근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8호선(별내선) 별가람~탑석역 연장안을 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해 의정부 46만 시민들이 편리하게 8호선을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8호선(별내선)이 의정부 탑석역까지 연장되면 의정부 지역은 물론 경기 동북권 주민 전체가 GTX-C노선과 GTX-B노선은 물론 지하철 1, 4, 7, 8호선, 그리고 의정부경전철까지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돼 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교통 정체로 출퇴근 시간만 왕복 3시간에 달하는 의정부 시민들의 교통여건을 개선해달라"고 했다.
의정부 가능동에 거주하는 장씨는 본인의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지역 발전을 바라며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청원을 올리는 것과 동시에 지역 곳곳에 청원 참여를 독려하는 현수막을 사비로 제작해 걸었으며,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참여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장씨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민락 신도시 카페, 의정부 맘들의 모임, 의정부 지역 신축 아파트 입주자 모임 등 각종 커뮤니티 회원들도 동참에 나섰고, 최근엔 청원 참여 태그를 달아 SNS에 공유하는 챌린지까지 진행하고 있다.
한편,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안은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업으로 포함돼 있다. 의정부시도 8호선 연장안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바 있으며, 김민철(민·의정부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도 나선 상태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청년 장모(31)씨가 올린 '의정부8호선 추가검토가 아닌 반영을 시켜주십시오' 청원에 시민 6천여명이 참여해 동의 버튼을 눌렀다.
장씨는 청원에서 "의정부는 미군기지와 306보충대 주둔으로 인해 우리나라에 헌신한 지역 중 한 곳으로, 최근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며 "8호선(별내선) 별가람~탑석역 연장안을 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해 의정부 46만 시민들이 편리하게 8호선을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8호선(별내선)이 의정부 탑석역까지 연장되면 의정부 지역은 물론 경기 동북권 주민 전체가 GTX-C노선과 GTX-B노선은 물론 지하철 1, 4, 7, 8호선, 그리고 의정부경전철까지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돼 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교통 정체로 출퇴근 시간만 왕복 3시간에 달하는 의정부 시민들의 교통여건을 개선해달라"고 했다.
의정부 가능동에 거주하는 장씨는 본인의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지역 발전을 바라며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청원을 올리는 것과 동시에 지역 곳곳에 청원 참여를 독려하는 현수막을 사비로 제작해 걸었으며,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참여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장씨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민락 신도시 카페, 의정부 맘들의 모임, 의정부 지역 신축 아파트 입주자 모임 등 각종 커뮤니티 회원들도 동참에 나섰고, 최근엔 청원 참여 태그를 달아 SNS에 공유하는 챌린지까지 진행하고 있다.
한편,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안은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업으로 포함돼 있다. 의정부시도 8호선 연장안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바 있으며, 김민철(민·의정부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도 나선 상태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