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업성이 떨어져 지지부진했던 부천시 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13일 부천시에 따르면 올해 1월 31일 기준 부천에서 재개발정비구역지정 및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지역은 '괴안3D구역'과 '소사3구역', '소사본 1-1구역', '심곡 3-1구역' 등 총 4곳이다.
구역별 사업 규모를 보면 괴안3D구역은 부천 괴안동 일원 3만8천322㎡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35층, 6개동, 75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한다. 지난 2007년 3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해당 사업은 지난 2018년 11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이듬해 11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어 소사3구역은 부천 송내동 일원 4만2천613㎡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8층, 13개동, 1천64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3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같은 해 9월 조합설립인가, 2020년 8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관리처분인가를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지하 2층, 지상 46층, 5개동, 1천728가구 규모인 소사본 1-1구역(조합설립인가)이 올해 12월 사업시행인가 예정이다. 또 지하 2층, 지상 39층, 1개동, 334가구 규모인 심곡 3-1구역(심곡동)은 지난 2019년 1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조합설립인가를 추진 중이다.
재건축 사업 역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부천 송내1동 일원 4만2천613㎡ 부지에 지하 2층, 지사 23층, 12개동, 1천45가구 규모를 짓는 송내 1-1구역과 부천 원종동 일원 1만7천39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2층, 10개동, 357가구 규모를 조성하는 성곡 2-1구역 등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부동산 업계에선 이들 사업구역 대부분 역세권 입지와 교육여건, 편의시설까지 잘 갖췄다고 평가한다.
이처럼 부동산 경기 호조에 힘입어 사업성이 높은 부천 일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훈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여전히 아파트 청약 시장에 벽이 높다 보니 재건축·재개발사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 이런 분위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성이 잘 나오는 입지를 갖춘 정비사업조합이 사업에 속도를 내는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재개발·재건축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착공, 분양, 준공, 조합해산 등의 절차로 추진된다.
13일 부천시에 따르면 올해 1월 31일 기준 부천에서 재개발정비구역지정 및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지역은 '괴안3D구역'과 '소사3구역', '소사본 1-1구역', '심곡 3-1구역' 등 총 4곳이다.
구역별 사업 규모를 보면 괴안3D구역은 부천 괴안동 일원 3만8천322㎡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35층, 6개동, 75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한다. 지난 2007년 3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해당 사업은 지난 2018년 11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이듬해 11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어 소사3구역은 부천 송내동 일원 4만2천613㎡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8층, 13개동, 1천64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3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같은 해 9월 조합설립인가, 2020년 8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관리처분인가를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지하 2층, 지상 46층, 5개동, 1천728가구 규모인 소사본 1-1구역(조합설립인가)이 올해 12월 사업시행인가 예정이다. 또 지하 2층, 지상 39층, 1개동, 334가구 규모인 심곡 3-1구역(심곡동)은 지난 2019년 1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조합설립인가를 추진 중이다.
재건축 사업 역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부천 송내1동 일원 4만2천613㎡ 부지에 지하 2층, 지사 23층, 12개동, 1천45가구 규모를 짓는 송내 1-1구역과 부천 원종동 일원 1만7천39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2층, 10개동, 357가구 규모를 조성하는 성곡 2-1구역 등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부동산 업계에선 이들 사업구역 대부분 역세권 입지와 교육여건, 편의시설까지 잘 갖췄다고 평가한다.
이처럼 부동산 경기 호조에 힘입어 사업성이 높은 부천 일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훈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여전히 아파트 청약 시장에 벽이 높다 보니 재건축·재개발사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 이런 분위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성이 잘 나오는 입지를 갖춘 정비사업조합이 사업에 속도를 내는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재개발·재건축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착공, 분양, 준공, 조합해산 등의 절차로 추진된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