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인천시체육회)이 제8회 한국실업근대5종연맹회장배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시체육회팀에 합류한 이종현은 13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 등에서 열린 대회 남일반부 5종 경기에서 총점 1천457점을 획득해 이현근(상무·1천447점)을 2위로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이종현은 수영에서 7위(2분07초10)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펜싱에서 24승 15패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어서 레이저런(사격+육상)에서 11분10초14, 승마 84.30점으로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또 이우진(인천시체육회)은 남일반부 4종에서 1천156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일반부 4종 단체전에서 이우진, 최지웅, 김승진으로 구성된 인천시체육회팀이 3천374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인천시체육회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