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본 -전운영회장작
전운영 인천미협 회장 출품작. /인천미협 제공

인천미술협회가 개최하는 미술 벼룩시장인 '예술 플리마켓 한마당'이 최근 막을 올렸다.

오는 19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모든 전시관과 중앙 로비에서 시민과 작가가 만나는 이번 행사는 전문 작가를 비롯해 그림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과 동호인이 함께 어우러지고자 마련된 기회다. 전시와 판매, 체험이 동시에 진행된다.

전문 작가와 동호인, 청소년 등이 작품을 출품하고, 인천미협과 지역 협회가 행사를 준비했다.

800여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인천미술협회가 주최하고 '2021 인천아트시즌 전 예술플리마켓 한마당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인천시와 시의회, 시교육청, 인천예총, 인천문화재단, 한국미술협회, 새얼문화재단 등이 후원했다.

전운영 인천미술협회 협회장은 "전문 미술인과 동호인은 물론 시민들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고 가까이할 수 있는 행사"라며 "작가와 동호인, 시민 모두가 격의 없이 어울리며 작품을 즐기고, 문화예술을 향유해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행사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