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오포농협, 행복나눔

광주 오포농협(조합장·김형철)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하고 나섰다.

이달 초 오포농협은 외국인 근로자 재입국 지연으로 일손이 부족해 출하를 포기하려던 관내 엽채류 농가를 긴급 지원했다. 급히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해 수확작업을 진행했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성농협(안성시 소재) 조합원 농가에는 여성단체회원 농촌일손돕기를 연계했다.

최근에는 오포농협 도움봉사단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지역사랑 행복나눔'을 실시하자 오포농협 임원진은 사랑의 성금 200만원을 도움봉사단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광주시 에스코무역(태전동 소재)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기탁한 성금 100만원과 내부단체 공동소득사업으로 조성된 기금이다.

봉사단은 읍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가정 19가구 등에 쌀과 고기, 과일 꾸러미를 전달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