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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외식창업 레시피 공모전 '화성찬' 포스터. /화성시 제공

'화성시 지원으로 나만의 외식 브랜드를 만들어 보세요'.

화성시가 청년외식창업 레시피 공모전 '화성찬'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화성시 로컬푸드를 주제로 청년 외식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성시는 지난 2월 동탄역 푸르지오시티에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고 제1회 레시피 공모전에서 수상한 3개 업체의 입주를 도와 다양한 컨설팅을 지원 중이다.

이번 참가자격은 올해 6월 기준 만 39세 이하,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관내 소재 학교 재학 또는 직장인 등으로 2~3인 이내 팀 또는 개인으로 지원가능하다.

화성시 로컬푸드를 이용한 메뉴와 조리방법 및 개발 스토리를 담은 참가신청서, 3분 이내의 메뉴 소개 동영상, 사업계획서를 1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이메일 (hscity_restaurant@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6월21일 개최 예정인 품평회를 통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우승자에게는 화성시장상과 함께 창업공간, 창업 실무 및 메뉴개발·위생교육·매출관리 등 컨설팅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높은 진입장벽으로 창업을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지역 농산물을 특색 있는 먹거리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열정 넘치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