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gsdgsagsag.jpg
22일 김포시 장기동에 GTX-D 노선 추진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1.4.22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GTX-D 노선이 김포~부천구간만 반영되면서 김포와 인천 검단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기초단체장들이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힘을 모으기로 했다.

18일 부천시와 김포시 등에 따르면 장덕천 부천시장과 정하영 김포시장,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은 오는 20일 오전 9시 부천종합운동장 1번 출구에서 'GTX-D원안사수·서울 5호선(김포한강선)김포연장' 촉구 공동입장문을 발표한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GTX-D 노선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 정부에 광역 교통 개선 대책 수립을 촉구할 예정이다.

앞서 정하영 김포시장과 신명순 김포시의장, 김주영(김포시갑)·박상혁(김포시을) 국회의원 등도 공동 성명서를 내고 "GTX신규 노선과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은 정부가 필요성을 인정하고 발표한 사업"이라며 노선이 축소된 이유와 그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정부에 촉구한 바 있다.

특히 이들은 "광역교통망 개선과 GTX-D원안 유지에 대한 김포시민들의 열망이 성과를 얻고 있다"면서 "김포시민의 열망과 노력이 소중한 성과로 돌아오는 날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는 최근 'GTX-D 원안 사수·서울5호선(김포한강선) 김포 연장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이 1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서명과 그동안 의견을 모두 오는 24일 경기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