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윤경선(진보당, 금곡·당수·입북동)의원이 '금곡동 공공도서관 건립 주민모임'과 금곡동 지역에 공공도서관 건립을 촉구하는 4천여 명의 주민 서명부를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에 전달했다.
금곡동 지역은 10여 년 전부터 아파트 단지가 늘어나면서 현재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소재하고 있는 인구밀집지역이다. 청소년과 아이들이 많은 지역임에도 공공도서관 건립이 늦어지자 주민들은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을 호소하며 '걸어서 10분 안에 가는 도서관'을 주민 손으로 만들기 위한 주민서명을 진행해 왔다.
한편 서명부를 전달받은 수원시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금곡동 지역의 공공도서관 건립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도에 재정적 어려움으로 보류됐던 도서관 건립 사업을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