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0일 오후부터 수도권 최대 30㎜ 비… 퇴근 시간 '주의'

20일 오후 3시께 경기 남부부터 빗방울… 오후 6시 전지역 확대 21일 오전까지 최대 30mm… 기온 소폭 낮아져

종일 많은 비가 내린 16일 오전 화성시 융릉·건릉 산책길을 찾은 시민들이 비 내리는 소나무 숲속을 거닐며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1.5.16 /김금보기자 [e-mail]

휴일 다음 날인 20일은 오후부터 수도권에 빗방울을 뿌리겠다.

특히 비는 퇴근 시간 무렵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퇴근길 교통정체도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기상청은 20일 오후 3시께 경기 남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6시께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19일 예보했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다.

예상 강수량은 30㎜ 내외다.

이번 비는 21일 오전 7시께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기 남부 일부 지역은 정오까지 지속한다.

20일 기온은 19일과 비슷하겠지만, 비가 내리면서 점차 떨어지겠다. 이에 따라 21일은 이날보다 10도가량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최저 기온은 수원 16도 등 12~18도 분포, 최고기온은 수원 23도 등 22~26도 분포를 보이겠다.

21일은 최저기온이 12~15도, 최고기온은 18~21도 분포다.

/김동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