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접종을 하니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부천시 상동에 사는 회사원 김모(57)씨는 27일 오전 11시 위탁의료기관을 찾아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노쇼백신) 접종을 했다.
일주일 전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했는데, 이날 오전 집 근처 의원에서 연락이 온 것.
그는 "언론에서 접종 부작용 등 안 좋은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의사인 동생이 접종 후 열이 좀 낫다고 해 걱정했는데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채혈할 때 따끔했던 것 보다 안 아팠다"며 "접종 후 마음이 너무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접종 후 15~20분 정도 대기를 한 김씨는 2차 접종 일정 등을 안내받은 후 회사로 복귀했다.
이날 노쇼백신 접종을 시작한 부천지역 위탁의료기관들은 평소처럼 조용한 분위기 속에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부천 중동의 한 병원 관계자는 "미리 예약하신 다섯 분이 접종하고 가셨다"며 "평소처럼 조용한 분위기에서 접종이 진행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백신 물량이 늘면서 접종인원 역시 많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부천시 내 노쇼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총 214곳으로 조사됐다.
한편, 네이버나 카카오 앱에 접속하면 인근 위탁의료기관과 남아있는 백신 잔여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일 접종 예약도 가능하다. 당일 예약이 어렵더라도 물량 확보에 대비한 알림 설정도 해놓을 수 있다.
부천시 상동에 사는 회사원 김모(57)씨는 27일 오전 11시 위탁의료기관을 찾아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노쇼백신) 접종을 했다.
일주일 전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했는데, 이날 오전 집 근처 의원에서 연락이 온 것.
그는 "언론에서 접종 부작용 등 안 좋은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의사인 동생이 접종 후 열이 좀 낫다고 해 걱정했는데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채혈할 때 따끔했던 것 보다 안 아팠다"며 "접종 후 마음이 너무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접종 후 15~20분 정도 대기를 한 김씨는 2차 접종 일정 등을 안내받은 후 회사로 복귀했다.
이날 노쇼백신 접종을 시작한 부천지역 위탁의료기관들은 평소처럼 조용한 분위기 속에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부천 중동의 한 병원 관계자는 "미리 예약하신 다섯 분이 접종하고 가셨다"며 "평소처럼 조용한 분위기에서 접종이 진행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백신 물량이 늘면서 접종인원 역시 많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부천시 내 노쇼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총 214곳으로 조사됐다.
한편, 네이버나 카카오 앱에 접속하면 인근 위탁의료기관과 남아있는 백신 잔여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일 접종 예약도 가능하다. 당일 예약이 어렵더라도 물량 확보에 대비한 알림 설정도 해놓을 수 있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