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항·남항 재생 중심 재편
영종, 항공 클러스터·MICE 거점
서북, 매립지 생태형 미래도시로
강화, 통일특구 등 남북교류 중점
옹진, 관광·친환경 섬 강화 초점
인천시가 27일 시민공청회를 통해 공개한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안'은 인천 지역 8개 생활권을 새롭게 나누고, 각 생활권 계획에 구체적인 현안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인천시는 2040 도시기본계획안에서 ▲중부생활권(중구 내륙, 동구, 미추홀구) ▲동남생활권(남동구) ▲영종생활권(중구 영종) ▲서남생활권(연수구) ▲동북생활권(부평구, 계양구) ▲서북생활권(서구) ▲강화생활권(강화군) ▲옹진생활권(옹진군) 등을 설정했다.
2030 인천도시기본계획에서 동인천·구월동이 중심이던 중부생활권은 이번 계획에서 내항·남항 재생사업 중심으로 재편했다. 역세권 입체·복합 개발을 유도하고, 경인선 지하화 사업을 통해 지상 공간에 녹지축을 형성한다는 구상이다.
영종생활권은 항공산업 클러스터와 리조트형 마이스(MICE) 거점을 개발하고, 제3연륙교와 제2공항철도 개통으로 접근성 강화를 추진한다.
서남생활권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과 KTX 복합환승센터 조성이 핵심 사업이다.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도심 해양관광 거점과 비즈니스형 마이스 거점 구축, 람사르습지 등 소래포구와 연계한 해양명소 조성 등이 계획됐다. 동남생활권은 GTX-B노선 복합환승센터를 연계한 공공 행정업무 중심지 조성,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과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 소래습지 생태공원 조성을 담았다.
동북생활권은 계양신도시(계양테크노밸리) 개발과 부평역 GTX-B노선 복합역사 조성이 중심이다. 완전 반환을 추진 중인 부평미군기지 '캠프 마켓' 문화공원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상부 공간 공원 조성 등이 반영됐다.
서북생활권은 수도권매립지를 '힐링·관광'을 주제로 한 생태형 미래도시로 개발하는 구상을 새로 담았다. 또 항공 연구개발(R&D) 클러스터와 인천로봇랜드 등 미래산업 공간을 조성하고, 한남정맥 녹지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화생활권은 교동평화산업단지, 통일경제특구 조성, 영종~강화 도로·철도 추진 등 남북 교류 협력에 중점을 뒀다. 옹진생활권은 기존 '관광, 접근성 강화' 구상에서 '친환경 섬 조성'에 초점을 둔 구상을 내놨다.
영흥도에 인천 자체매립지 '인천에코랜드' 조성, 영흥화력발전소 조기 폐쇄로 인한 탄소중립 실현, 미래형 개인항공기(PAV) 도입으로 섬 접근성 강화 등이 옹진생활권 계획의 주요 내용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서남·동남·동북권 'GTX-B 복합환승 역사' 조성·연계 사업
'2040 인천 도시기본계획안'… 8개 생활권 반영 구상은
입력 2021-05-27 21:40
수정 2021-05-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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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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