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연천군수가 도 공공기관 3차 이전지 결정에서 탈락하자 지난 28일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지 결정에 연천군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번 공공기관 이전에 큰 기대를 했고 주민 , 단체, 청소년까지 모두 뜻을 모아 연천군 전체 4만3000명의 130%에 해당하는 5만 6169명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간절함과 열기를 보였다"며 "이번 이전지 결정에 연천이 없는 것이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지 결정을 보면 우선돼야 할 '특별한 희생, 특별한 보상', '지역 균형 발전' 보다는 기존인프라 구축 및 교통 접근성이 더 강조된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러한 부분에 정책적 배려가 더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김 군수는 "중요 정책을 놓고 단결을 보여준 군민들의 무한 성원과 지지에 700여 공직자가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지역발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앞으로 김 군수는 "중요 정책을 놓고 단결을 보여준 군민들의 무한 성원과 지지에 700여 공직자가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지역발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