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 광문고 배움 이음 프로젝트 (2)
광명 광문고등학교는 5월부터 사제동행 프로젝트 중 하나로 '쌤과 함께' 배움 이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광명 광문고 제공

광명 광문고등학교(교장·이정현)는 학생과 교사 간 관계 증진을 위한 '쌤과 함께' 배움 이음 프로젝트에 나섰다.

5월부터 시작한 해당 프로젝트는 협동과 학습, 진로 3가지 키워드를 중점에 두고 진행됐으며, 교우관계 형성 및 협업 활동의 장(場)을 마련하고 학습·자기계발과 진로·직업탐색을 지원했다.

광문고는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사제동행 소그룹을 만들었다. 교사가 멘토를 맡고, 학생 신청을 받아 또래 학생으로 소그룹을 구성했다.

프로젝트는 광문고 1, 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1학년은 학생과 교사의 일상 만남을 활성화해 학생 맞춤형 학교생활과 진로진학 비전탐색 관련 활동을 진행했다. 2학년은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배드민턴을 하면서 사제관계를 증진하는 '배드민썸'과 협동 미술작품 완성으로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아트로잉' 활동을 했다.

광문고는 오는 12월까지 사제동행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학생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프로젝트 담당 교사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개성과 성향을 최대한 존중해 활동하는 만큼 사제관계, 교우관계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