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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공항산업 신기술 온라인 전시회 포스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는 공항·항공 분야 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온라인 공간에 마련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제2회 공항산업 신기술 온라인 전시회'를 연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온라인 전시 사이트(www.future-connect.kr)에 접속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11월 'Future, Connect'를 주제로 '제1회 공항산업 신기술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했다. 공항·항공산업 중소기업의 우수 혁신 기술을 홍보했으며, 2만2천명이 전시회를 관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는 '스마트', '공항 인프라', '공항 안전' 등의 분야 기술을 보유한 20개 기업이 참가한다. 공항·항공산업 중소기업의 홍보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현업 부서 구매 상담회, 수출 첫걸음 맞춤형 교육 등 중소기업의 비대면·온라인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공항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