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 연수지구당은 6·13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후보 접수
를 최근 마감하고 오는 14일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 후보 마감결과 제1선거
구에선 새마을운동 연수구지회장 이향출(42)씨가 단독 등록했고 제2선거구
에선 현 구의원인 최인순(40·여)씨와 대우자동차판매(주) 신부평 판매총
괄 대표 임성모(41)씨 등 2명이 등록. 그러나 기초의원 후보자는 1명도 신
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할 뜻을 밝힌 신맹순(무소
속) 인천시의원이 돌연 녹색평화당(가칭)에 입당해 관심이 집중.
 1일 입당절차를 마친 신 의원은 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
배경과 본인이 지구당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녹색평화당 남동갑지구
당 창당계획을 발표할 예정.
 이와 관련 녹색평화당 관계자는 “시의회 의장을 지냈고 평소 청렴한 이
미지로 지역발전에 힘써온 신 의원에 대한 꾸준한 입당 권유가 결실을 맺
은 것”이라며 “신 의원의 입당으로 지역에서의 신당 이미지가 크게 높아
질 것”이라며 고무된 모습.

 ○…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장안·권선·팔달지구당 정
기대회 및 수원시장 후보 선출대회에서 박종희(장안), 신현태(권선), 남경
필(팔달) 의원을 각각 지구당위원장으로 재선임.
 한나라당 사상 처음으로 3개 지구당이 합동으로 개최한 이날 정기대회에
는 손학규 경기도지사 후보, 목요상 경기도지부장, 강재섭·박희태·김진재
·정형근·임진출·이해구·안상수 최고위원 출마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해
수원지역 당원들의 표심을 공략.
 도지사 후보인 손학규(광명) 의원은 축사에서 “현재 (저의) 집주소는 광
명이지만 오는 7월 1일에는 수원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뒤 “오
늘 당선되는 수원시장 후보와 도의원 후보 등과 함께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
끌어 연말 대선에서 정권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

 ○…한나라당 수원장안·권선·팔달지구당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6
개 선거구 도의원 후보경선대회를 갖고 후보자를 최종 확정.
 2명의 후보가 경선을 실시한 제1선거구에는 (주)그린 회장인 심규송(42)
씨가 당선됐고 4명이 맞붙은 제3선거구에는 권선지구당 부위원장이자 전시
의원인 윤태석(50)씨가 선출.
 단독후보로 나온 제2선거구 이찬열(43) 화산기계(주)대표, 제4선거구 신
호정(38) 한국웅변인협회경기도본부회장, 제5선거구 최규진(39) 도의원, 제
6선거구 김인종(42) 전 경인일보 출판국장 등을 추인.

 ○…한나라당 고양시장후보 경선 출마 등록을 1일 하루만에 마감한 결과
황교선 현시장, 김학재 전부시장, 나진택 도의원, 강현석 당전문위원, 함진
규 중앙위부위원장 등 5명이 등록. 당초 6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김찬경 농기공 지부장이 등록을 하지않아 결국 5파전으로 압축. 경선관리
위 관계자는 “일부 지구당위원장이 출마를 검토했으나 다른 출마자들이 불
공정 경선을 강력히 주장하며 반발, 출마를 포기했다”며 “이제 경선다운
경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
 한편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김학재 전부시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첨단
지식정보 산업과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고양을 경쟁력있는 동북아 국제교
류 핵심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 나진택 도의원도 “고양은 21세
기 자족도시, 국제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며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
는 녹색 전원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다짐.

 ○…김기형 의정부시장이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경선에서 패한 뒤 1일
민주당을 전격탈당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소속 출마의 수순을 밟
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
 김시장은 경선패배후 “다가오는 제48회 경기도 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함
께 당분간 시정에만 전념하겠다”고 강조했고 탈당계는 2일부터 3일간 김시
장이 휴가를 떠나면서 지구당에 제출할 방침.
 이와관련 지역정가는 측근들이 김시장의 시정성과등을 내세워 무소속출마
를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탈당은 무소속출마를 위한 수순
으로 추측.
 특히 김 시장이 휴가를 보낸후 전격적인 무소속 출마등의 발표가 있지 않
겠느냐는 후문.

 ○…지난달 31일 동두천시장 출마후보 경선을 끝낸 새천년민주당 동두천
·양주지구당이 지방선거에서 당내 경선후보 진영의 세력규합 문제를 놓고
후유증에 시달릴듯.
 지구당측은 이날 1천602표를 얻어 선출된 방제환 현 시장이 2위 김형광후
보와 136표로 근소한 차이를 나타내는 등 다른 후보진영과 비교할때도 압도
적인 승리를 거두지 못하자 세력이 분산될 수 있는 우려를 안고 있다고 지
적하며 대비책 마련에 벌써부터 부심.

 ○…민주당 오산시장후보 경선에 나설것을 천명했던 민주당 오산·화성지
구당 부위원장인 임명재 시의원이 1일 경선제의 불공정성을 제기하며 사실
상 후보를